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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애완조와 관상조의 차이...



어미가 키운새는 애완조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앵무새가 자기혼자 스스로 먹이를 먹을수 있을만큼 어미곁에서 자란후에는 몆개월이 되었든 상관없이 자신이 새라는것이 이미 머리속에 각인된 상태이므로 길들임이 어렵습니다...

새끼때 사람이 이유했던 새는 몇개월후에 다른 주인에게 가더라도 새주인에게 적응하지만 그렇지 않고 새끼때 어미가 키운아이는 사람이 이유한새와는 판이하게 다릅니다.

어미가 길러낸 새를 길들일 수는 있지만 야조의 길들이기는 시간과의 싸움이고 오랜시간 인내와 끈기가 있어야 하는일이고 혹 길들임이 된다 하여도 애완조와는 많은 차이가 있지요 어쩌면 평생 길이 들지않을 수 도 있습니다.

야조를 길들여 어떠한 재주를 부린다든지 쇼를 하는것은 가능하겠지만
사람과의 어떠한 교감을 갖는것은 매우 힘들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물론 개중에 자연의 야조들도 사람곁에 오기는 하지만 그런것은 다른 차원이지요.
자연의 야조들이 사람곁에 오는것은 사람이 좋아서라기 보다는 먹이를 얻어먹기 위함이겠지요...............


새끼때 사람이 이유하여 키운다는 것은 애완조가 되기위한 아주 중요하고 꼭필요한 과정입니다.
길들임의 차이는 일단 새가 어미에게서 자란새는 자기 자신이 새라는것이 확립되어 사람은 일단 자기동료가
아니라고 생각 하게 됩니다.

먹이를 통하여 가까워 질수는 있지만 야조 길들인것은 사람이 좋아서 오는것이 아니고 먹이를 먹기위해 사람을 찾게 되기에 근본적으로 야조 길들인것과
새끼때 사람이 먹여서 키운 새와는 다릅니다 사람이 먹여키운새는 사람과 있고싶어서 사람을 찾게됩니다.

야조 길들인것은 기본적으로 사람이 자기의 동료가 아니기에 항상 경계하고 물거나 하게되지요. 하지만 사람이
새끼때 먹여 키운새는 자기자신이 새인줄을 모르고 아마 사람이라고 여기거나 사람이 자기의 어미또는 동료로 인식합니다.

그래서 사람과의 유대가 깊어질수록 부리로 무는것 같이하여도 정말 야조처럼 꽉물지는 않지요. 대부분의 앵무는 부리를 제3의 발로 사용합니다. 그렇기 이동할때 부리로 살짝 물어서 확인하기도 하고 높은곳을 오를때는
물고 올라가기도 하지요.

야조의 길들임은 한계가 있습니다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과의 동료애 같은 교감을 느끼지는 못합니다.

사람을 그리워 찾으며 소리를 낸다든지 놀아달라고 떼쓰며 새장에서 꺼내달라고
하고 손이나 어깨에 오를려고 애쓴다든지 그러한 것들을 길들인 야조에게서는 찾아 볼수가 없는것 같습니다.

처음 앵무새를 접하시는 분들은 절대로 사람손에 이유식하여 키워지지 않은 중대형 앵무새를
구입하여 길들일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실망만 하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어려서 부터 사람손에 키워진 새라면 꼭 어린새끼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사람과 함께 살았던 애완조는 주인이 바뀌어도 처음에는 낮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주인을 받아들이기 됩니다...

애완조의 선택에서 너무나 어린새끼만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것은 어린새인가 나이먹은 새인가 보다
사람손에 이유식하여 키워진 새인가 아닌가가 애완조의 선택에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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